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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라이즈에 5년간 1조 5천억 이상 투입
경북도, 라이즈에 5년간 1조 5천억 이상 투입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6.01.07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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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2026년 3천억 원 지원
경북형 글로컬대학·메가버스티 연합대학 추진
​​​​​​​“지역-대학-산업 잇는 혁신 생태계 구축”

경상북도가 경북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5년간 1조 5천억 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대학 지원이다.

경상북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라이즈 사업에 올해에는 총 3천억 원을 투입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2년 차를 맞아 사업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경북형 글로컬대학과 메가버스티(MEGAversity) 연합대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형 글로컬대학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는 탈락했지만,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혁신 의지를 가진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AI 인재 양성과 미래 수요 전략산업을 중심축으로 대학을 선정해 지자체가 육성하는 모델로, 경상북도는 2026년 초까지 공고에 지원한 대학들을 평가·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6월, 국립경국대에서 경북 북부권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을 위한 라이즈 전략의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 북부권 RISE 성과 창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지난해 6월, 국립경국대에서 경북 북부권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을 위한 라이즈 전략의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 북부권 RISE 성과 창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경상북도

또한 도내 대학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며 상생하는 연합모델인 메가버스티(MEGAversity) 연합대학에는 연간 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메가버스티 연합대학에는 우선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가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MII)’으로 협력한다. 경북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미래차 혁신부품, 친환경 배터리 등 학교별 특화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는 ‘신(新) 한국인 양성 1,000’을 추진한다. 유기적인 지역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생활은 물론 취·창업과 행정까지 종합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는 2026년을 기점으로 라이즈 체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방침이다.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4개교인 포항공대, 국립경국대, 대구한의대, 한동대를 중심으로 사업 체계의 안정적인 구축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늘리고, 추진 상황을 점검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창업교육체제구축(SCOUT) 등 대학별 특화 분야와 강점을 중심으로 취‧창업 지원, 기술이전, 산학연협력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상북도 라이즈는 단순한 대학지원 예산 확대가 아니라, 대학과 지역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전환점”이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투자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인재가 떠나지 않고 머무는 경북, 대학이 지역을 움직이는 경북형 지역혁신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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